정장 구입
조만간 정장을 입고 발표할 일이 있기도 하고, 집에 있는 정장이 8년 전에 산 거라 지금 내 몸에 맞지도 않아서 향후 몇 년간 두루 입을 정장을 오늘 맞췄다.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없는 데다가 정장 브랜드는 하나도 몰라서 일단 백화점 남성 정장 코너 둘러보고 있는 와중에 점원분에 이끌려 몇 벌 입어보고 트루젠이라는 브랜드에서 구입했다. 어두운 네이비 기반에 좀 블랙 끼가 도는 자켓이랑 체크무늬가 희미하게 들어간 좀 더 밝고 파란색이 도는 자켓 중에 고민했는데, 아무래도 한 벌 맞춰서 오래 입으려면 어두운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어두운색으로 구매했다. 셔츠, 정장, 코트까지 한 번에 맞춰서 할인 포함 대략 70만원... 옆에서 아버지가 그 정도면 싼 거라고 하시더라... ㄷㄷ
집에 와서 찾아보니 할인 많이 해서 가격도 적당하고 많이 입는 브랜드인 것 같아서 다행이다. 뭐 일단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니 다 괜찮은 곳이긴 하겠지마는...
블로그 관리
올해 초에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 기록도 할 겸 갑자기 결정하고 만든 블로그라서 그런지 글을 몇 개 쓰고 나니까 관심이 떨어져 글을 잘 안쓰게 된다. 사실 그동안 몇 개 쓰고 싶은게 있기는 했는데 막상 쓰려니까 또 귀찮아져서... 어쩔수 없지 싶다.
코로나
코로나가 잠잠해지기는커녕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. 바로 주변에 걸린 사람은 없지만 당장 코앞으로 왔던 미팅이 코로나로 취소되고, 업무나 개인적인 생활이 모두 코로나 때문에 영향을 받다 보니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. 심지어 최근 며칠 사이에는 더 심해지는 모양새다. 흘러가는 것을 보아하니 빠르게 종식될 것 같지도 않아서 생각보다 오래 불편함을 좀 감수하면서 견뎌야 하나 싶다.